배틀필드온라인
무량수 - 배틀필드 온라인에서의 기록
무량수won
2010. 4. 20. 20:56
요즘 배틀필드에 좀 시들해진 것은 사실이다.
굳이 분대로 움직이는 것을 열심히 하려하지도 않고, 접속 횟수도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해 너무나도 확연하게 줄었다.
하루에 2게임 정도 뛰고 나면 나도 모르게 지친다. 특별히 분대 플레이도 안해서 신경 쓸 것도 없는 상황에서 이상하게 지친다. 그래도 한참 시간이 지나면 궁금해져서 자유게시판도 돌아다녀보고, 다시 한 판을 하기도 한다.
무엇에 지쳤을까?
그저 목소리로 의사를 전하는 것만이 전부인줄 아는 분대장들, 지휘관 한번 해보겠다고 다른 사람이 지휘할 때마다 지휘관 해임을 눌러대는 녀석들, 보병이 주를 이루는 맵에서 분대장 리스폰과 분대장 공격 명령 따위는 가져다 버리라며 자기혼자 돌아다니는 녀석들 등...
불만가득히 쏟아내면 한도 끝도 없다.
그래 처음에는 매우 열심이었다.
배틀필드에 대한 전략 짜는데 도움이 되라고 상세히 지역을 설명하는 포스팅도 하고, 이런 저런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이나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것들을 포스팅을 했다.
뭐 누군가의 격렬한 호응을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그다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함에 조금 씁쓸했고, 이런 것 때문에 실망하는 내 모습에 다소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 원래 계획은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쩝...
어쩌면 앞서 말한 것은 그저 변명일 뿐일지 모른다.
그냥 내가 게임을 즐기는 순환 주기가 끝났을 뿐일수도 있다. 그저 재미나게 게임을 하는 기간이 끝나서 흥미를 잃은 것일수도 있다.
덕분에 왠지 할게 없어진 느낌이 자꾸만든다.
내가 뭘 하려고 했었지? 무엇을 할 계획이었지?
요 몇일 이 생각 때문에 멍해져 있었다. 눈씻고 찾아나서면 할일도 많고, 해야할 것도 넘처나는데 내가 이렇게 멍하니 있었던 것은 그동안 게임으로 잊고 있었던 할 일들을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까 겁이 난 것이다.
그동안 미뤄 두었던 책과 써야할 글들... 그리고 이런 저런 잡다한 일들...
무엇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기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게임을 접을 것이냐고?
아니 그냥 게임하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내가 할일에 좀 집중을 하려고 한다.
게임을 전혀안하지는 않고 가끔 하겠지만 처음 시작할 때처럼의 재미는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저 혼자 몰래~ 들어가서 스크린샷을 찍고, 내가 생각하는 전략적인 위치도 좀 알려주고 뭐 그런 일을 하겠지...
그동안의 내 전투 기록을 남기며 이 글을 마치겠다.
굳이 분대로 움직이는 것을 열심히 하려하지도 않고, 접속 횟수도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해 너무나도 확연하게 줄었다.
하루에 2게임 정도 뛰고 나면 나도 모르게 지친다. 특별히 분대 플레이도 안해서 신경 쓸 것도 없는 상황에서 이상하게 지친다. 그래도 한참 시간이 지나면 궁금해져서 자유게시판도 돌아다녀보고, 다시 한 판을 하기도 한다.
무엇에 지쳤을까?
그저 목소리로 의사를 전하는 것만이 전부인줄 아는 분대장들, 지휘관 한번 해보겠다고 다른 사람이 지휘할 때마다 지휘관 해임을 눌러대는 녀석들, 보병이 주를 이루는 맵에서 분대장 리스폰과 분대장 공격 명령 따위는 가져다 버리라며 자기혼자 돌아다니는 녀석들 등...
불만가득히 쏟아내면 한도 끝도 없다.
그래 처음에는 매우 열심이었다.
배틀필드에 대한 전략 짜는데 도움이 되라고 상세히 지역을 설명하는 포스팅도 하고, 이런 저런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이나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것들을 포스팅을 했다.
뭐 누군가의 격렬한 호응을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그다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함에 조금 씁쓸했고, 이런 것 때문에 실망하는 내 모습에 다소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 원래 계획은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쩝...
어쩌면 앞서 말한 것은 그저 변명일 뿐일지 모른다.
그냥 내가 게임을 즐기는 순환 주기가 끝났을 뿐일수도 있다. 그저 재미나게 게임을 하는 기간이 끝나서 흥미를 잃은 것일수도 있다.
덕분에 왠지 할게 없어진 느낌이 자꾸만든다.
내가 뭘 하려고 했었지? 무엇을 할 계획이었지?
요 몇일 이 생각 때문에 멍해져 있었다. 눈씻고 찾아나서면 할일도 많고, 해야할 것도 넘처나는데 내가 이렇게 멍하니 있었던 것은 그동안 게임으로 잊고 있었던 할 일들을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까 겁이 난 것이다.
그동안 미뤄 두었던 책과 써야할 글들... 그리고 이런 저런 잡다한 일들...
무엇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기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게임을 접을 것이냐고?
아니 그냥 게임하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내가 할일에 좀 집중을 하려고 한다.
게임을 전혀안하지는 않고 가끔 하겠지만 처음 시작할 때처럼의 재미는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저 혼자 몰래~ 들어가서 스크린샷을 찍고, 내가 생각하는 전략적인 위치도 좀 알려주고 뭐 그런 일을 하겠지...
그동안의 내 전투 기록을 남기며 이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