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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 플레이, 세종대왕1





세종대왕으로 이기괴한 포스팅을 한번 시작해보려고 한다. 게임을 하다가 망하는 순간까지 끝까지 해보는 것이 이 포스팅의 목표다. 시작 난이도는 보는 것처럼 왕자 난이도다. 지금 내 실력(?)으로는 게임 승리조차 장담할 수 없다. ㅜㅜ


그럼 일단 시작한다. 이 포스팅은 화면 크기와 집중할 정보 화면 캡처에 집중하도록 한다.





주요 특징은 집현전이다. 집현전은 세종대왕의 주요 업적(?)을 만들어낸 학자들이 있던 기관이다. 일단 상세한 역사 내용은 줄이고, 문명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집현전은 전문가와 위인관련 타일 시설당 과학이 2씩 더 추가된다고 한다. 그리고 수도에 과학과 관련된 건물이나 불가사의가 건설될 때마다 과학이 증가한다고 한다. 얼마 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과학 발전을 잘 이용해야 겠다는 정도는 알겠다.


전투력 36짜리 배인 거북선. 르네상스 시대에 나온다고 하니 일단 엄청쎈 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전투력 11짜리, 하지만 원거리는 26짜리 화차. 범위는 2칸. 트리뷰쳇을 대신하고 유닛에게 강하다고 한다. 다만... 공성전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한다. 요것도 이 정도 사실만 기억하고 가자.





일단 근처자원은 구리2개, 석재1개 와인1개, 양1개가 눈에 띈다. 포도와 구리는 돈을 2개 더 주고, 석재는 작업량 1개를 더 준다. 일단 도시를 세우기 전에 군사를 이동시켜 지역 자원 탐색을 해야겠다.




탐험 결과 : 소 1개, 구리 1개, 사막 위에 석재 1개 발견. 소는 식량 1개 추가. 사막 언덕의 구리는 초원의 식략 대신 작업량 2개가 주어지고 사막 석재는 총 나오는 것이 작업량 1개다. ㅡㅡ;; 캡처된 화면에는 잘 안보이지만 사막 한 가운데로 강이 흐르고 있다. 사막 범람원이 있는데, 초원처럼 식량 2개를 준다. 문명 4에선 사막 범람원이 식량 생산량이 좋았는데... ㅜㅜ


고민 : 지금 개척자가 있는 해안가에 첫 번째 도시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좀 더 다양한 자원이 있는 육지 쪽에 지을 것인가? 해안가의 장점은 나중에 교역할 때 매우 유리함. 더불어 식량자원이 풍부한 초원들이 있음. 육지 쪽은 다양한 자원이 있지만 사막이 가까이 있음.




결론 : 일단 첫 도시면서 수도기 때문에 생산량이 많고 교역로로써 좋은 해안가에 자리잡기로 했음.!!




일단 도시를 만들었고 서울에 무엇을 먼저 생산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음. 일꾼은 쓸모가 많긴 하지만 이제 막 도시를 건설했고, 타일을 개발할 과학기술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라 좀 나중에 생산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패스. 전사는 초반에 돌아다니는 야만인 잡을 때 좋긴한데,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야만인한테는 왠만하면 당할일 없으니 패스. 정찰병은 초반이라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유닛임. 그래서 일단 고민 중. 기념비의 경우 문화를 생산해서 주변 땅 확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됨. 더불어 초반에 각종 정책 결정에 필요한 문화 생산하는 것이기도 함. 흠....


일단 이번 생산 턴에는 기념비를 만들고 다음 생산 턴에 정찰병을 만들기로 하기로 결정. 하지만 지금 기본으로 주어진 전사의 탐험 결과에 따라 상황이 변하면 어찌 될지 모름. ㅜㅜ




과학 기술의 선택의 순간!! 앞으로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첫 선택임. 세종대왕의 특기(?)가 과학쪽이라 도기와 더불어 문자로 발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좋긴 한데, 서울의 자체 생산력을 확대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음... 과학의 기본은 돈인지라 돈 생산량이 많지 않으면 과학 발전 보너스가 있다고 해도 말짱 도로묵.


도기제조 : 신앙을 생산하는 성소를 만들 수 있고, 곡창 생산을 통해 도시의 성장을 높일 수 있음. 물론 초반에 이 두개를 동시에 다 생산하면 다른 생산이 늦어지기 때문에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나음. 그래서 만약 도기를 선택한다면 곡창을 선택할 듯. 문제는 이 도기 연구가 끝날 때 즘 기념비 생산도 완료 됨. 정찰병과 곡창 중에서 선택을 해야 되는데, 둘다 있으면 좋겠지만 꽤 어려운 선택의 문제에 놓이게 됨. ㅜㅜ 좀 아쉬운 것은 타일 활용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


목축업 : 말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고, 목장 건설 가능. 그래서 지금 양 자원의 이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꾼이 생산 되어야 하는데, 일꾼을 만드려면 목축업은 잠시 뒤에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됨. 다른 장점은 교역로를 하나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교역로를 활용하려면 교역상이나 무역선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유닛을 만드려면 많은 기다림이 필요함.


궁술 : 궁수를 만들 수 있고 아르테미스 신전을 지을 수 있음. 아르테미스 신전이 좋은 점은 모든 도시에서 식량 생산량이 10% 상승한다는 점. 후반을 위해서라면 꽤 괜찮은 선택일 수 있지만 당장은 크게 필요하지는 않음.


광업 : 구리 자원 이용할 수 있는 기술. 또한 이어서 석공술을 선택하면 석재자원도 이용가능. 지금 서울 주변의 자원 이용하기에는 너무 좋은 기술임. 다만 이 기술도 일꾼이 필요해서 당장은 무지 좋다고 할 수 없음.


그래서... 고민해본 끝에 음... 일단 도기제조를 선택하기로 함. 왜냐면 일꾼 나오는데 시간도 좀 걸릴 수 밖에 없어서 당장 목축업과 광업은 늦어져도 상관없다고 판단. 다만 궁술이 좀 걸리는데, 궁술을 선택한다면 가장 후반 대비할 수 있는 아르테미스 신전을 필수로 선택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후반 대비보다 어떻게든 살아남고 게임을 승리로 끝내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당장 효용성이 있는 도기제조를 선택하기로 했음.




탐험 중... 저 멀리서 구리 하나 발견!! 하지만 서울과는 상관 없음. 보통 도시의 영향력은 3칸이 최대임 두 번째 도시 후보지 자원으로 좋을지는 좀 더 돌아본 후에 결정해야 될 듯. 일단 탐험은 서울 주변 지역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함.




탐험 중... 해안가 발견!! 딱히 말할 만한 특이 점은 없음. ㅡㅡ;;




탐험 중... 야만인 주둔지 발견!! 전투해서 승리하면 약간의 금을 얻을 수 있음. 하지만 소모되는 턴이 좀 많음. 전투 후 전사의 체력도 채워야 하고... 그래서 일단 전투는 보류하기로 함. 1차 목적이 서울 주변 지형 파악이기 때문. 다만 이 야만인 주둔지에서 지속적으로 야만인을 생산해 서울로 공격해 올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 해야됨.




탐험 중... 서울의 서북쪽 지형 모습.




탐험 중... 서울 북쪽은 반도형의 지형임. 바다에 물고기 자원이 있는 것이 특징.




탐험 중... 유적 발견!!! 유적은 문명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포함하고 있음. 두근 두근!!!




탐험 중... 유적 탐험으로 서울의 인구가 증가했음!!




인구가 늘어난 흔적!! 일단은 아무 설정 안하면 식량증가에 힘쓰게 됨.




식량 생산도 중요하지만 일단 기념비를 빠르게 생산하고 다음 정찰병 생산에 집중하는 것에 낫겠다고 판단했음. 그래서 양 자원에 시민을 배치하기로 함. 새로운 시민 생산까지 10턴에서 20턴으로 늘었지만 인구 1 보너스 얻은 것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함.


그리고 전사는 더 탐험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야만인 거주지를 알고 있는 이상 더 두고 볼 수 없음. 야만인이 생산되어 서울로 공격할 타이밍이 가까워 지기도 했음. ㅜㅜ 전사를 서울로 불러오기로 함.


- 10월 8일의 플레이는 요기까지... ^^;;


- 10월 15일의 플레이 시작.

솔직히 이 글을 이어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네이버에서 검색이 걸리면서 방문자 수가 늘어서 계속 하기로 했음. ㅡㅡ;;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에는 매턴 상황을 중계(?)했었는데, 한번 해보니까 캡쳐된 사진 양도 양이지만 게임하는 내가 게임하는 맛이 안남. ㅜㅜ 그래서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중계하기로 했음. 그래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속도(?)로 게임이 진행될 예정임.




지난 번에 이야기 했던대로 전사는 서울 근처로 데리고 왔음. 언제라고는 정확히 말은 못하지만 보통 야만인 발견하고 몇턴 지나면 야만인 주둔지에서 새로운 야만인이 생성되어서 내가 경영하는 도시로 쳐들어옴. 지금 하는 난이도에서는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그냥 놓아두어도 별 문제될 것은 없지만, 전사를 탐험시켜 놓으면 한도 끝도 없이 탐험만 시키게 되는 것이 사람 마음인지라 일단 불러들였음. ㅡㅡ;; 솔직히 이렇게 중계하는 글 올리는 게임 아니면 아마 그냥 탐험 보내 놓았을 것임.


전사가 서울에 도착했을 때 즘. 기념비가 완성됨. 그 덕에 문화생산량이 턴당 3이 되었음. 이제 서울에서 다음 생산을 해야하는데, 화면에 보이다 싶이 컴퓨터 추천은 일꾼임. 문제는 지금 일꾼이 나와도 만들 시설이 없음. 물론 새로 연구해서 타이밍을 맞출 수도 있지만 처음 계획했던 것이 정찰병으로 주변 탐색이었기 때문에 정찰병 생산하기로 함.


서울에 도착한 전사는 그냥 멍하니 둘 수는 없고, 아까 발견한 야만인 주둔지를 제거하기로 함. 야만인 주둔지는 초반 자금 확보에도 꽤 큰 도움이 되는 고마운(?) 곳임. ^^


그럼 이렇게 진행시키겠음.





전사가 야만인 주둔지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도기제조 기술이 연구완료 됨. 곡창을 만들어 서울의 성장에 힘을 쏟을 수 있고, 성소를 추가해서 빠르게 종교를 세울 수도 있음. 일단은 종교는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단 곡창을 만들 수 있도록 염두하고 있어야 겠음.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다음 기술임. 만약 해양 자원이 서울 근방에 있었다면, 당연히 항해 쪽을 생각했겠지만, 이미 확인했듯이 해양자원이 당장은 눈에 띄지 않음. ㅜㅜ 역법에선 스톤헨지가 가장 유용한데, 앞서 말한대로 지금 종교쪽엔 관심이 없음. 그래서 패스. 문자를 통해 빠른 도서관 건설도 나쁘지 않지만... 일단은 궁술을 연구하기로 했음. 왜냐면 아르테미스 사원 때문인데... 흠... 다른 문명이 벌써 생산을 시작했을 수도 있음. 그래도 일단 밀어붙이기로...





드디어 전사가 야만인 주둔지 앞에 도착했음. 그리고 아래쪽에 고대유적도 발견!! 일단 야만인은 나중에 치기로 하고 우선 고대유적을 먼저 방문해야됨. 왜냐면 다른 문명이 이런 것 먼저 선점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ㅜㅜ




으헛!! 갑자기 새로운 야만인 출현!! 고대 유적에 가는 것을 방해하지는 않을 테니 일단은 무시하고 고대 유적으로 고고!!




고대 유적에서 광업을 알려주었음!! ^^ 구리 자원 개발 가능해졌음. 문제는 아직 구리 자원이 서울 영역에 포함 되지 않았음. ㅜㅜ 하긴 뭐 일단 일꾼도 생산해야 되는 시간이 필요하니... 당장 급할 것은 없음. 일단은 새로 등장한 야만인과의 전투에 집중하기로 함.





야만인 치기 전인데 정찰병이 생산 완료됨! 다음 선택에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일꾼은 미루고 곡창을 만들기로 했음. 사실 이 글 쓰기 전까지 일꾼만들려고 했는데, 글쓰면서 생각해보니까 그보다는 곡창이 빠르게 연구할 보람도 있을 것 같아서 바꾸었음. ㅡㅡ;;




그나저나... 새로 생긴 야만인은 서울을 향하고 있음. 일단 야만인을 치려고 하는데 이녀석들 만만치 않음. 그래서 일단 만들어진 정찰병까지 동원해서 없애는 것을 염두해 플레이 하기로 함. 더불어 서울 영향력이 구리가 아닌 포도생산지로 먼저 뻗어나갔음. ㅜㅜ





전투다!! 한 번 전투하고 야만인이 서울의 반대 방향으로 진로를 바꿈. 그리고 연속해서 치기로 했음.




야만인과 전사의 전투 중 정찰병이 지원군으로 도착!!! 정책도 도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우선 나중에 보기로 하고 전투에 집중하기로 했음.




전체적인 전력은 정찰병이 약하지만 병력적인 면에서 우세하기 때문에 공격하기로 했음.




전사는 충격을 업드레이드 해서 산악지형에서 좀 더.... 어?? 잘못 찍었음. ㅜㅜ 반대로 찍었음. 췟....




어쨌든... 정리 했음. 




사회 정책 고르는 것도 사실은 신중해야 하지만... 음.. 일단 야만인이 눈앞에 있어서 명예를 선택했음. 명예의 장점은 야만인을 없앨 때마다 문화가 오른다는 점임.


후...


- 10월 15일 플레이는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