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살펴 볼 곳은 교외이다.
미군에게 있어서 교외는 꽤 애물 단지이다. 광장이나 다리에서 접근하기에 거리고 좀 되기에 전략상으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미군이건 러시아이건 간에 머나먼 곳이 교외이기 때문에 많이 신경 쓰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이곳이 러시아 손에 있으면 꽤 골치가 아프다는 점이다.
첫째로 미군 진지 쪽은 모두 건물들이 빽빽하게 있는 시가지이다. 광활한 지역이 그리 많지 않아서 숨을 곳이 많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이 이곳에서 시작해서 건물 사이 사이로 숨어 버리면 이들 찾아내는 것이 꽤 귀찮아진다.
둘째로 미군 진지쪽의 광장이나 다리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한 분대가 빠르게 접근하기가 힘들다. 물론 분대장이 근처에 숨어 있다면 상관이 없는 일이긴 하지만 일단 분대장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하도록하자.
거리상으로 볼때 다리에서도 그렇고 광장에서도 교외로 접근 하는 길은 꽤 멀다. 만약 누군가 교외 거점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근처에 아무도 없을 때 이곳에 접근 하는 시간이 다른 곳 보다 더 걸린다는 말이 된다. 그 뜻은 그만큼 적 방어 병력이 쏟아져 나올수 있는 시간이 생간다는 말이 된다.
결국 혼자나 소수로 가서 이곳을 다시 되찾아 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러시아에게 있어서는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꽤 많은 도움이 되는 거점이라는 말이된다.
미군에게 있어서는 빼앗기면 굉장히 귀찮은 지역이 교외의 전경이다. 호텔이나 광장 처럼 깃발 근처에 숨을 만한 곳은 없다. 그나마 있는 엄폐물은 저 낮은 담인데 다른 이들에게 쉽게 눈에 뜨인다는 단점이 있다.
덕분에 방어하기에는 어렵고 공격하기에는 편한(?) 거점이기도 하다. 물론 같은 아군이 많다면 쉽게 방어 할 수 있지만 지금 우리는 숫자로 이득을 보자는 뻔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
이러한 점 때문에 주변에 숨어 있는 적이 있다면 깃발 근처로 가는 것이 어렵지만 깃발 근처에 있는 적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가 않다. 너무 넓게 트여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이지 깃발을 차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교외의 주요 지점
그럼에도 이곳도 중요한 지점들이 있다.
이곳은 주로 이곳에 돌진하기 전에 적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거리가 조금씩 있어서 저격으로 적을 맞추기에는 좋은 거리지만 일반 돌격소총으로는 좀 난감한 거리이다.
적을 살펴보고 들어가기 전에 아군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기도 하고, 적 저격들이 숨어 있을 수 있는 장소이니 잘 알아두도록 하자.
1.
노란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보이는가?
아마 게임을 하면서 한 번쯤은 이 곳들에 숨거나 잠시 대기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이 애용하는 지역이다. 주로 호텔이나 광장에서 올라오는 저격이나 분대가 점령전에 몸을 숨기는 부분이다. 때문에 이곳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면 가장 많이 살펴봐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노란색으로 칠해진 부분은 벽으로 몸을 보호할수 있거나 시선이 잘 머물지 않는 곳이기에 공격할 때는 꽤 좋은 곳이다. 반면 수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곳이다. 왜냐하면 위에서도 살펴보았지만 깃발 주변에는 몸을 숨길 만한 곳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곳으로 저격이 올일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교외쪽에 적이 그리 많이 몰려 있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다들 이곳에서 시작을 하게 되면 광장이나 다리쪽으로 이동하고, 이 곳에서 전투가 활발해지는 일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2.
이번에 노란색 점들이 보이는가?
바로 이 노란색 지점이 두번째로 살펴볼 부분이다. 주로 광장쪽에서 오는 팀들 혹은 개인이 대기 하는 곳이다. 가끔 다리쪽에서 오는 적도 오기는 하지만 그러는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다.
깃발 쪽에서 본 것인데 보기에도 거리가 좀 있어 보이지 않는가? 1번과 마찬가지로 잠시 대기 하는 곳이다. 적이 있나 없나 살펴보고 적이 있다면 쓰러뜨리기 위한 곳이다. 벽과 나무 등을 통해서 몸을 쉽게 숨길수 있기에 사람들이 애용하는 곳이다.
수비할 때라면 이곳에 숨어 있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광장이 적의 손에 있다면 뒤통수를 항상 조심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니까 이 점 명심하기를 바란다.
사실 교외에서 수비할 일은 그리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 ㅡㅡa
2번에 표시한 곳에서 숨어 교외 깃발을 바라본 시선이다. 게임할 때 참고하기를 바란다. ^^
3.
이번에 살펴볼 곳은 다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이다. 바로 왼쪽에 찍힌 노란 점들이 있는 곳에 숨어 있다가 화살표 방향으로 넘어오는 방법이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이곳도 오는 동안 모두 노출이 된다. 하지만 화살표 방향으로 달려오면, 깃발 옆에 있는 건물 뒤로 숨어 갈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그 뒤에 숨어서는 절대 깃발을 넘길수 없다는 것이다. 깃발을 넘기려면 어쩔수 없이 자신의 위치가 공개 되어야만 한다. 다리 방향에서 올라오는 적이 숨기 쉽기 때문에 다리에서 오는 적들은 주로 이곳에서 몸을 숨기게 된다.
2번 지역으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이동하는 도중에 적에게 모두 자신의 위치가 노출된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2번 위치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물론 다리에서 오는 사람들이 2번 위치에 숨을 수는 있짐나 그 정도의 고생을 하는 사람이라면 교외보다는 광장으로 많이 향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드물게 다리에서 올라온 적이 2번 위치에 숨는 일도 있기는 하지만 3번으로 오는 것에 비하면 정말 드문 일이다.
이건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하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4.
이 건물은 저격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건물이다. 광장 공략때 나오긴 했는데 교외 설명하면서 다시 이야기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시선 때문이다.
돌격 소총으로 보고 있어서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저격으로 살펴보면 교외 주변의 깃발을 살펴 볼 수가 있는 좋은 위치이다.
게다가 이 시선은 2번 위치에 숨어 있는 적을 살펴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2번 위치에 숨은 적이 이 옥상에 숨은 사람을 발견할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 사실 거점에 달려가는 사람들이 이 옥상까지 신경쓸 여유는 그리 많지 않지만 말이다. ㅡㅡa
게다가 광장까지 볼 수 있는 보너스까지 ^^; 저격이 아니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장소이다.
호텔이나 광장에 비해서 이야기 할 꺼리가 없는 지역이 바로 이 교외이다. 주변에 특별히 몸을 숨길 만한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숫자의 사람이 들어가면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깃발로 접근하는 길은 왜 그리도 넓고 사방에서 보이는지 우르르 여기저기서 달려오면 대책없이 당해야만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곳이 러시아에게 좋은 이유는 앞서 말한데로 주변 건물 곳곳에 숨을수 있기 때문이다. 교외로 가는 길목에 숨은 러시아 군들은 광장이나 호텔 다리에서 가는 미군들을 잡아주기 때문에 많은 러시아군이 시작하면 미군을 매우 괴롭힐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 지역을 정리하자면,
1번은 호텔이나 광장에서 숨어서 오는 적이 주로 숨는 지역이다. 2번은 광장에서 오는 적들이 숨는 위치이고, 3번은 다리쪽에서 오는 적이 숨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4번은 저격들이 대기를 하지만 교외쪽보다 광장에서 전투가 많이 벌어지기 때문에 교외쪽을 집중해서 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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