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서 가장 많이 이뤄져야할 것이 부대원들과의 던전 공략인데, 내 게임 성향과 내가 속한 부대에 있는 사람들의 성향 탓에 그럴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아래 동영상 플레이가 손발이 안맞는 것도 있긴 한데, 사실 그보다는 전체적으로 플레이를 이끌어 가줘야할 오래 된 유저인 내가 제대로 이끌지 못한 탓이 크다. ㅜㅜ 거기다가 거의 보름만에 만지는 닌자였고, 컴퓨터 업그레이드 덕(?)에 설정이 모두 초기화 되어 다시 설정하느라 많이 어색했던 것도 있다. 뭐 따지고 보면 그저 변명일 뿐이긴 하다. ^^;;;
그건 그렇고 게임에서 속한 부대의 분위기에 따라서 다 다르겠지만, 부대원과 가는 던전은 이리 저리 헛손질해도 꽤 재미난 편이다. 왜냐면 다른 파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편이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급박하게 깨야한다는 부담이 없어서다. 던전에 참여해보면 알겠지만, 급박하게 깨야된다는 강박에 빠진 유저들과의 플레이는 재미의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말없이 빨리 클리어하는 던전은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다. 내가 올린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런 분위기를 깨고 싶어서 이리 저리 말을 거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최근 플레이 했던 던전 중 재미났던 던전은 손에 꼽으라면 이 던전 플레이를 손에 꼽으련다. 어리바리거리며 이상한데서 전멸하고 물론 플레이 시간이 길어진 만큼 피로도도 높아지긴 했지만, 요즘 던전 플레이 하면서 사람들과 같이 수다 삼매경에 빠지면서 플레이 하는 일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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