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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에이지 오브 코난 2차 맥시멈 테스트에 앞서서...

에이지 오브 코난의 2차 클로즈 베타에 당첨이 되었다.

1차에 떨어져 있어서 꽤 많은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2차에는 당첨되었다고 나온다. 애초에 1차따로 뽑고 2차에 따로 뽑는 다는 소리는 없었는데 이게 무슨 이야기이지?

이는 1차에 뽑아놓은 사람들의 참여가 매우 적었다는 것이다. 즉, 동시 접속자 수가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적었다는 이야기다. 어찌 이리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ㅡㅡa

이로써 미국에서 오픈베타 할 때부터 지켜보던 에이지 오브 코난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어휴...

이번 배틀필드의 경우나 코난의 경우를 보면 느낄수 있던 것은 피망쪽에서 피시방과 연계를 꽤 열심히 하려 한다는 점이다. 열심히 피시방과 연계된 이벤트를 열고, 게임 오픈전에 하는 테스트에서도 피시방에게 주는 프리미엄들이 여러가지였기 때문이다.

가끔 피시방에 홍보도 안되어 있다고 불만 섞인 글이 자유게시판에 있긴 하지만 미처 신경쓰지 못한 지역에서 올라온 글일 수도 있다. 만족한 사람들은 특별히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피망측에서는 피시방과의 연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다. 따로 피시방 업주들을 위한 인터넷 뉴스도 발행하고있고, 이런 저런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에이지 오브 코난의 테스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소리 소문없이 뭍혀질 것 같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데로 2차 테스터를 뽑은 이유는 게임방을 통한 접속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자신들의 예상한 동접자 수가 나와주지 않아서 당황 했을 것이고, 부랴 부랴 2차 테스터를 모집하기에 이른 것이라는 점이 이런 예상을 하게 만든다.

워해머와 같은 경우 100시간 테스트에는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많은 호평을 받은 것 같다. 접속한 사람들도 꽤 많았던듯 하고, 인터넷 TV중계 또한 말이 많긴 하지만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워해머와 비교해본다면, 에이지 오브 코난은 아직 많이 부족해 보인다.

좋은 시작으로 FPS 게임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고 있는 배틀필드 만큼이나 선전을 할 수 있을 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